19세기 말, 장군의 통치가 끝나고 일왕의 지배가 부활하면서 수많은 다이묘 성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철거 명령이 내려진 곳은 장군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다이묘에게 오랫동안 계승되어 온 성이었습니다. 히코네성도 그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철거 명령이 내려진 지 불과 한 달 후, 일왕이 호쿠리쿠 순행으로 히코네를 방문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의 조언을 토대로 철거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조언과 일왕의 결단으로, 덴슈는 보존될 수 있었고 히코네성은 그 후,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성 중 하나로서 현재까지도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