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은 그 지역의 군사,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으며, 번주가 통치하였습니다.
히코네성은 덴슈(성의 중심부에 높게 쌓은 망루) 및 해자 등 방위면에서 뛰어난 중심지의 좋은 예이자, 번주의 거주지라는 문화의 중심지이며,
조카마치(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마을)가 핵심이 되는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했습니다.
다이코몬야구라는 성의 본전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문의 위쪽에 있으며, 성안에서 신호로 사용하던 북이 놓여 있는 곳입니다. 야구라의 왼쪽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돌을 잘라 낸 높은 돌담벽이 쌓여 있습니다. 다이코몬야구라의 동쪽에는 벽은 없지만 높은 곳에 있는 난간이 야구라 사이에 설치되어 기둥을 받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북소리가 잘 울리도록 고안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자세히겐큐엔 정원과 오하마 저택 같은 시모야시키(상급 무사들이 변두리나 교외에 지은 별저)에는 승마장이 있어서 말을 훈련시켰습니다. 이처럼 말과 관련된 직책으로 우마야쿠가 있었습니다.
자세히1677년 히코네 번의 4대 번주 이이 나오오키에 의해 조성된 저택이며, 번주의 제2거주지로 이이 나오오키가 세상을 떠난 뒤, 검약령 등으로 라쿠라쿠엔의 건물은 대폭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대 크기였을 무렵에는 지금의 10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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