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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코네성의 역사

Hikone Castle

히코네성의 역사

1600년, 그곳에 전쟁이 일어났다…

  • Year1600세키가하라 전투

    모든 것은 전쟁에서 비롯됐습니다.
    서기 1600년 무렵에 일본은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일본 전체가 작은 나라들로 나뉘어 각각의 영주가 있었으나, 얼마 안 있어 정치 주도권을 둘러싸고 서로를 적대시했고,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현재 기후현에 있는 세키가하라에서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센고쿠다이묘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끄는 동군이 승리를 거뒀고,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 아래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이 나오마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중용된 신하입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앞장섰던 이이 나오마사의 공을 높이 산 이에야스는 나오마사에 사와야마성을 하사했습니다. 나오마사는 그 땅에 현재 히코네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Year1602이이 나오마사의 사망

    불과 2년 전에 이이 나오마사는 사와야마성을 하사 받았지만, 그는 1602년에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입은 총상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Year1603성지 결정

    새로운 성은 히코네산에
  • Year1604재건

    나오마사가 세상을 떠난 후, 장남인 나오쓰구가 그의 뒤를 이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거성을 사와야마에서 히코네산으로 이전했습니다. 그 후로 사와야마성의 해체라는 힘든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와야마성의 돌담에서 돌을 반출하여, 히코네성 부지로 끌어올렸습니다. 그 돌들이 완전히 새로운 히코네성을 구축한 것입니다. 당시의 판도를 생각하면 히코네성은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의 절이나 붕괴된 성에서 자재를 가져오면서까지 서둘러 건설했습니다. 히코네성의 덴슈(성의 중심부에 높게 쌓은 망루)에는 오쓰성의 건축 자재를 이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Year1614-15오사카 전투

    1614년 겨울과 1615년 여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사카에서 벌어진 전투에 맞서 싸웠습니다. 당시의 성주, 나오쓰구의 동생 나오타카는 이에야스와 함께 전쟁에 나가, 덴노지 오카야마 전투에서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15년 봄, 나오타카는 형 나오쓰구의 영지를 물려받아 히코네의 영주가 되었습니다.
  • Year1622성의 완성

    덴슈가 완성되고 16년 후인 1622년, 바깥 해자를 포함한 히코네성 전역이 완성됐습니다.
  • Year1767야구라의 화재

    주요한 야구라 중 하나가 화재로 소실되었고, 다른 건물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 Year1829고토야키의 탄생

    고토야키라는 도자기 생산을 시작하면서 1842년부터 히코네 번이 직접 그 생산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 Year1871폐번치현 정책으로 히코네 번 해체

    1868년의 대정봉환으로 일본에 근대가 시작됐고, 히코네에서도 봉건적 지배 제도는 폐지되었습니다. 메이지 정부의 지시에 따라 이이 가문도 다른 다이묘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도쿄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도쿄에서는 통치권을 되찾은 일왕이 다이묘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Year1878일왕의 방문이 히코네성을 구제

    19세기 말, 장군의 통치가 끝나고 일왕의 지배가 부활하면서 수많은 다이묘 성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철거 명령이 내려진 곳은 장군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다이묘에게 오랫동안 계승되어 온 성이었습니다. 히코네성도 그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철거 명령이 내려진 지 불과 한 달 후, 일왕이 호쿠리쿠 순행으로 히코네를 방문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의 조언을 토대로 철거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조언과 일왕의 결단으로, 덴슈는 보존될 수 있었고 히코네성은 그 후,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성 중 하나로서 현재까지도 건재합니다.
  • Year1894마지막 히코네 번주 이이 나오노리에게 하사

  • Year1944소유자의 교체

    히코네성의 토지와 건물이 이이 가문에서 히코네시로 기부
  • Year2007400년 기념

    히코네성이 축성 400주년을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