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및 역사

세리구미 아시가루쿠 야시키

세리구미 아시가루쿠미야시키는 성 아래 남부, 바깥 해자(현재의 쇼와신도)와 세리카와 강 사이에 있습니다.
히코네번 아시가루슈는 쌀 22가마니, 세 사람 품삯의 녹봉으로 네 번째 외곽 즉, 마을의 가장 바깥쪽에 거처를 두고 성 밑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구미야시키는 나카야부구미가 게이초 11년(1606년)에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세리구미는 겐나 3년(1617년), 아시가루(최하급 무사)의 증강으로 가와라마치 뒷편에 8쌍이 설치되었습니다. 그 후, 간에이 6년(1629년)에는 가와라야키마치 동쪽 기리토시(산이나 언덕 등을 절단해서 낸 길) 위에 시타구미, 그리고 야스키요초 남쪽에도 다이운지구미의 구미야시키가 설치되었습니다. 나카구미, 기타구미가 설치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면적은 세리구미가 가장 크고 동서로 약 750m, 남북으로 약 300m의 지역을 차지하며, 지금도 그 부지의 비율을 이어 받은 아시가루쿠미야시키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방어를 목적으로 구획된 마을이기 때문에 '막다른 곳'이나 '어긋난 곳' 등 직선을 피해 의도적으로 구부러지게 만든 작은 골목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현재 일부는 일반 거주지이므로, 건물 내에는 들어가실 수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