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및 역사

옛 사이고야시키 나가야몬

옛 사이고야시키 나가야몬은 히코네성에 현존하는 나가야몬 중 최대이며, 특히 정면의 외관은 거의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옛 무사 가문의 저택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귀한 옛 건축물로 시의 지정 문화재입니다.
사이고 가문은 엔슈(현재 시즈오카현) 출신이며 '34가문' 중 하나로 가로(가신 중의 우두머리)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초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셨는데,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덴쇼 10년(1582)에 이이 나오마사의 쓰케가로(막부가 장군의 친척 집안 또는 다이묘 본가에 감독을 위해 딸려 보낸 가로)로서 에도 막부 말기까지 모셨습니다. 히코네번 당초부터 막부 말기까지 같은 토지로 환토가 없었던 가로입니다. 나오오키 시대 때, 사이고토자에몬의 녹봉은 3,000석이였습니다. 동쪽 방면에는 나가야몬, 북쪽 방면 서쪽 끝에는 고라이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