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및 역사

나나마가리 부쓰단가이

나카센도의 다카미야 숙소에서 히코네성으로 가는 길을 히코네미치라고 하며, 세리카와 강 근처로 길이 여러 번 굴곡져 있다고 하여 이곳을 꼬부랑길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이 길은 히코네 전통 산업인 불단을 만드는 가게들로 즐비합니다.
전통 공예품인 '히코네 불단'은 모지시(목각에 쓸 재료를 건목 치는 사람), 궁궐사, 조각사, 칠장이, 긴파쿠오시사(칠기에 금박을 입히는 사람), 마키에사(금, 은가루로 칠기 표면에 무늬를 그리는 사람), 가자리카나시(금속 장식에 도금을 하는 사람)의 장인 7명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불단을 만듭니다. 히코네 조카마치(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시)와 나카센도를 잇는 '나나마가리'는 이름 그대로 구부러진 길이며, 역사 깊은 히코네의 불단 가게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소
(우) 522-0031 시가현 히코네시 세리나카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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